점검 로봇 기업 ugo, 'ugo mini G2' 양산을 캐논전자에 맡겨… G1은 1년 새 100대 넘게 출하
도쿄 로봇 스타트업 ugo가 점검 로봇 'ugo mini G2' 양산을 캐논전자에 위탁했고, 10월부터 사이타마현에서 생산이 시작됐다. 1년에 약 100대를 출하하는 ugo가 주문보다 먼저 공장 체계를 확보한 셈이다.
도쿄 로봇 스타트업 ugo는 시설을 순회하며 계기를 읽는 점검 로봇 'ugo mini G2'의 생산을 캐논전자에 맡겼다고 도쿄 시간 11월 2일 밝혔다. 캐논전자는 사이타마현 미사토 사업장에서 EMS(전자제품 위탁생산) 방식으로 10월부터 생산하고 있으며, 11월 24일부터 순차 출하한다.
ugo가 확보한 것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생산 규모에 맞춘 공장 체계다. 이전 모델 G1은 2025년 1월 출시 후 약 1년 만에 누적 출하 100대를 넘었고, 반도체 공장과 발전소, 데이터센터에 들어갔다. 캐논전자는 카메라 부품과 업무용 스캐너를 양산해 온 회사로, 캐논 그룹의 품질 기준에 따라 생산하고 부품은 그룹 차원에서 일괄 구매한다. ugo는 이를 통해 품질과 비용을 유지하면서 생산 대수를 늘리고, 여러 거점·여러 대 주문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개발과 생산을 가까이 두고 현장 의견을 빠르게 제품에 반영해 왔다. 이 위탁이 수지가 맞으려면 G2가 ugo가 지금 내세우는 방식, 즉 한 거점에 여러 대씩 여러 거점에 동시에 팔려야 한다.
10월 20일 발표에 따르면 G2는 작은 계기나 먼 곳의 계기를 촬영하는 광학 줌 카메라(옵션), 3D 라이다로는 감지하기 어려운 유리면을 감지하는 초음파 센서, 엣지 AI 장치용 전원 포트를 갖췄다. 피지컬 AI의 현장 적용을 내건 이 회사는 복수 대수 운영을 위해 'ugo Platform'도 순차 업데이트해, 한 시설 안의 여러 로봇 가동 상황을 지도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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