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obotics(유로보틱스), 400억 원 시리즈A 마무리…두 달 전 '매출 0' 지적 받았던 로봇 보행 소프트웨어
KAIST에서 출발한 로봇 보행 소프트웨어 기업 Urobotics가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공동 주도로 약 400억 원을 유치했고, 현대차그룹 제로원도 참여했다. 투자자들이 산 것은 다른 회사 로봇에 얹는 이동 소프트웨어다.
이데일리가 11월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로봇이 험지를 걷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KAIST 출신 스타트업 Urobotics(유로보틱스)가 약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키움인베스트먼트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도했고,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ZER01NE)과 서울투자파트너스, 슈미트, 엔베스터, 아주아이비투자,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킹고투자파트너스, 얼머스인베스트먼트, 노보섹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는 9월에 거론된 최대치인 400억 원을 채웠다. 그 뒤에 있는 베팅은 로봇도 PC처럼 분업한다는 것이다. 한 회사가 몸체를 만들고, 다른 회사가 그 몸을 움직이는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Urobotics는 로봇을 만들지 않는다. 모듈형 키트 '이동킷(E-DONG-KIT)'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자율이동과 전신 제어를 더한다. 딜사이트는 9월, 회사가 처음에 프리밸류 2000억 원을 제시했다가 일부 투자자가 가격 부담을 보이자 1500억 원 선으로 낮췄고, 아직 매출과 상용화 계약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제 Urobotics는 건설·에너지 현장 자율 점검에서 고객 계약과 매출을 확보했다며, 다음으로 조선·제철과 국방 무인 정찰로 넓히겠다고 밝혔다. 새 기업가치는 시드 투자 때의 10배 이상이라고 했지만 금액은 내놓지 않았다.
이 가격을 치를 이유는 딜을 검토한 한 VC 심사역의 말로 딜사이트가 전했다. "중국 기업이 로봇을 대량 판매하고 그 안에 들어가는 핵심 소프트웨어를 한국 기업이 차지한다면 2000억 원도 싸다."
출처 출처 확인됨
- 1.Edaily, Nov 4, 2026: ‘로봇 자율이동 AI’ 유로보틱스, 400억원 시리즈A 유치edaily.co.kr
- 2.Dealsite, Sep 7, 2026: [로봇 밸류 인플레] 매출 0인데 기업가치는 1500억…유로보틱스 엇갈린 평가dealsi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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